제주시 문화누리카드 1인당 10만원 지급  

올해부터 자동재충전 도입

2021-01-03     김영순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을 지급하며, 자동재충전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해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만 6세 이상(201512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2~11월 중 가까운 읍··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에 카드를 발급받았던 이력이 있는 대상자는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자동재충전 제도 도입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 기간에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17921명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했고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혜택이 더욱 강화되고 가맹점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