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이용한 “피싱 사기”, 피해 예방 할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만큼 소중하고, 하루 대부분 내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전화, 필자는 이를 휴대전화가 아닌 휴대 컴퓨터라고 부른다. 최근에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기 피해들을 살펴보면, 딸을 사칭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할게 있는데 핸드폰이 고장났어, 엄마 폰으로 인증 한번 해주고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후 수백만원의 피해를 당한 사례도 있으며, 부모들의 주민등록증 정보를 이용하여 구글페이먼트 코리아에서 4회에 걸쳐서 40여만원 소액결재 피해를 당하는 피해자들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렇듯 메신저 피싱 및 소액결재 사기 피해를 당하는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바람에 몇 가지 당부를 하려고 한다.
첫째 휴대전화가 고장나서 컴으로 카톡 한다면서 상품권 구입, 카드번호, 신분증 사진, 인증번호 등을 요구하는 것은 ‘사기’이다.
이에 응하면 수백만 원의 금전 피해 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비대면으로 통장이나 휴대전화가 개통되거나, 한 달 뒤 휴대전화 요금뿐 아니라 소액결재 청구서를 수령하게 될 수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납부 중인 보험약관대출까지 받아버리기도 한다.
둘째 ‘택배도착’, ‘카드결재’, ‘건강검진’ 문자와 함께 문자 끝에 인터넷으로 연결이 가능한 주소(인터넷 연결 url주소)를 클릭하면 ‘스미싱’ 피해를 입게된다. 이후 상상할 수 없이 많은 문자폭탄 또는 검찰·경찰을 사칭하는 사람들의 마수가 뻗쳐온다.
셋째 사용하지 않는 ‘소액결제 차단’하자. 본인 또는 게임에서 더 좋은 아이템을 장착하고 싶은 자녀가 속아서 다른 사람에게 인증번호를 알려주어 원치 않는 소액결제 청구서를 받게 된다.
넷째 휴대전화를 이용한 은밀한 화상통화를 하지 말자. 가장으로서의 치명적인 상처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잊을 수 없는 수모와 함께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위 주의사항을 지키지 못한다면 바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전화기 사용을 적극 권한다.
물론 필자 또한 조심성이 떨어진다고 생가하면 바꿀 것이다.
이는 남보다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