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조수입 첫 5000억 돌파

2006-02-06     정흥남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수산업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지역 수산물 생산량은 9만8265t, 조수입은 5295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조수입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어업별 조수입은 어선어업이 5만9196t, 조수입 2567억원으로 전체 수산업 조수입의 48%를 차지했으며 이어 양식어업이 1만7790t, 조수입 1716억원으로 드러났다.
이어 수산물가공업 1만6697t, 조수입 7000억원을 보였으며 이어 마을어업이 4022t을 생산해 174억원의 조수입을 기록했다.
이밖에 종묘생산업 136억원과 낚시어선업 22억원을 보였다.
이에따라 지난해 어가당 조수입도 넙치양식업의 경우 1개소당 6억2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어선어업은 척당 7900만원, 잠수어업은 1인당 300만원을 유지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연근해 어업 경영안정과 수산물 유통개선 및 친환경.안정성 양식어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