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속 도시공원, 안전·쾌적한 휴식공간 제공
제주산 삼나무 목재 활용
2020-12-28 김영순 기자
서귀포시는 친환경 제주산 목재활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키 위해 도시공원 주요 시설물에 대한 목재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동홍동 문부공원과 서홍동 걸매생태공원 등 3곳에 대한 노후화된 테크 시설 보완과 난간 정비 등 이뤄졌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쉼터와 벤치 등이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공간이 마련됐다.
문부공원의 경우 데크시설 36㎡와 파고라 쉼터 1곳 정비가 이뤄졌고, 걸매생태공원은 데크정비 837㎡, 목재펜스 117경간, 조명시설, 도색작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제주산 삼나무 목재를 활용해 공원과 목재시설물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삼나무는 줄기가 똑바르게 잘 자라고 병충해에도 강하다고 알려졌다.
향후 공공분야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제주산 목재 우수성 홍보와 지역 임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