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누수, 우리가 책임진다"

남군 수돗물서비스센터, 작년 한 해 무료 탐사 실시해 849건 민원 처리

2006-02-04     김용덕 기자
남군수돗물서비스센터가 상수도 관로시설뿐 아니라 옥내누수에 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로 유우율 제고에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특히 옥내누수는 수용가들이 직접 누수지점 확인이 어렵고 전문업체에 의뢰할 경우 과다한 경비 등 부담우려가 크다. 남군은 이에 따라 전달대비 상수도 사용량이 과다하게 증가한 수용가나 누수탐사 신청이 있는 수용가를 대상으로 무료 옥내누수탐사를 실시, 지난해 849건을 처리했다.
남군 관계자는 “수용가들에게 수도 요금 및 누수탐사비용을 절약하게 했고 이로 인해 단순한 수돗물 절약뿐 아니라 수자원 보호와 효율적인 물 이용 등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남군은 특히 누수신고 보상제를 운영, 지난해 594명의 누수신고자에게 쓰레기 봉투(20ℓ×10매)를 지급, 상수도 행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