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품질관리 연구진 분석능력 탁월
2년 연속 국제숙련도시험서 우수분석기관 인정
2020-12-28 임아라 기자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를 위해 힘쓰는 연구진들의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먹는물과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미국환경자원학회 △영국식품환경연구청 △한국인정기구 3개 기관에서 실시한 국제숙련도시험에 대해 ‘만족’ 판정을 받아 수질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함께 연구진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국제숙련도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받은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매년 각 국의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삼다수에 대한 품질관리 위해 공사 연구진들의 수질분석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사에서는 환경부 공인 인증 먹는물수질검사기관 지정까지 추진 중인데, 제주삼다수의 품질관리를 넘어 제주물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