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희망 줄 혁신 성장동력산업 개척”

제주테크노파크가 창립 10을 맞아 고객체감형 혁신과 실질적인 기업성장 지원 효과 강화를 위해 혁신경영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는 28일 오전 임직원 150여명이 각 센터 등 사업현장에서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년을 성찰하고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이날 혁신경영선포식은 최근 몇 년간 평가방식의 변화 속에 경영평가 결과 투자대비 가시적인 성과 부족을 지적하는 도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에따라 최우선으로 버려야 할 것 3가지, 혁신해야 할 것 6가지, 그리고 앞으로 제주의 미래와 제주기업을 위해 더욱 키워야 할 것 5가지를 선정했다. 365일 오직 제주만 생각하며 쉬지 않고 나가겠다는 3‧6‧5전략을 수립해 전직원이 총력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제주테크노파크가 마련한 3가지 버릴 과제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혁신을 가로막는 낡은 관행을 비롯해 △협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개인 이기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수동적 자세가 선정됐다.
이어 6가지 혁신과제로는 △제주 뉴딜정책을 선도할 정책기획 역량 △기업중심의 기업지원 프로세스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정계약 △구성원 전문성 중심의 조직구조 △효율적 재무구조 등이 제시됐다.이와함께 5가지 성장과제로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제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ㅑ △데이터기반 전략기술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청정바이오 전략기술 △신재생 에너지 BM △용암해수 활용 전략기술을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 빅데이터센터, EV배터리산업화센터, 용암해수센터, 유용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맞춤형화장품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와 제주기업을 위한 미래 도전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제주테크노파크는 선포식이 보여주기식 선포식이 아니라 3·6·5 과제에 대한 과정관리를 위해 2021년 말에 본 선포식의 내용을 점검하고 계획을 보완하는 평가분석하는 등 성과창출로 연결하기로 했다.태성길 원장은 “도와 의회에서 우리에게 분발을 강조하고 있듯이 제1고객인 제주기업과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산업화 기획 역량과 기업지원 프로세스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추진사업에 대해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제주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성장동력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