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
2020-12-22 임아라 기자
도민의 기업 제주도개발공사가 근로자에게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도개발공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일, 가정 양립을 통한 노사 공동의 새로운 직장문화 실현’을 목표로 우선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3년으로 확대했다. 특히 삼다수 공장에서 운영 중인 교대근무제도를 개편 운영하면서 생산직 근로자의 연간 휴무일을 확대했으며,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내 휴게공간 조성 및 선택적 복지제도 운영, 사내동호회 지원 등 자율적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은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워라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2020 제주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지역사회공헌’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