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119센터 청사 신축 이전 준공
“화재 각종 재난사고에 든든한 파수꾼 역할 다할 것”
2020-12-22 김진규 기자
서귀포소방서(서장 양인석)가 중문119센터를 서귀포시 일주서로 669번지(회수동641-8)로 신축이전하고, 지난 14일 업무개시에 이어 22일 준공식을 거행했다.
중문119센터는 1984년 12월 27일 중문동 2162번지에 ‘서귀포소방서 중문파출소’로 최초 개소돼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을 관할해 왔다.
37년이 경과하면서 청사가 노후되고 규모가 협소해 소방환경 변화에 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18년 9월 신축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9일 첫 삽을 뜬 이후 12월 7일 연면적 989.61㎥(지상3층, 지하1층)규모로 완공됐다.
양인석 소방서장은 “중문119센터에는 일반 소방차량 외 고가사다리차가 배치돼 관광단지 내의 고층·대형 시설에 대한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다”며 “화재는 물론 각종 재난사고에 든든한 파수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