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 격리치료 20명

제주도, 중증환자 없고 7일 7명 잇달아 퇴원

2020-12-08     강동우 기자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지역 67·68·69·70번·71번·72번 확진자와 울릉도 1번 확진자가 7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67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1월 23일 확진판정을 받고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아오던 중 입원 15일 만인 7일 퇴원이 결정됐다.

제주 68·69번·70번 확진자인 B씨, C씨, D씨는 지난 11월 2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당초 모두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배정을 받았으나, D씨인 경우 기저질환이 확인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모두 중앙방역대책본부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4일 만인 7일 퇴원했다.

지난 11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71번 확진자 E씨, 72번 확진자 F씨, 울릉도 1번 확진자도 퇴원했다.

이들은 모두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현재 제주지역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0명(제주도 확진자 19명, 타지역 확진자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