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이는 작은 실천, 탄소포인트제!

제주시 신규가입자 크게 늘어

2020-12-02     임아라 기자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

제주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자가 11월말 기준 5천658건으로 전년도 3천066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1월말 기준 누적 7만1천666가구로, 전체 가구수(18만9천701) 대비 37.8%로 전국 상위 수준이다. 전국 평균 참여율 11%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전체 가입자도 38.8%로 전국 2위를 차지한다. 

신규 가입자수도 2018년 2천521건, 2019년 3천066건, 2020년 5천658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분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여가구 중 36.7%인 2만5천532가구가 122만2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해 5천18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