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공약 추진 '순조'

북군, 56건중 7건은 완료ㆍ나머지는 추진중

2006-02-01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민선3기 공약사항 실천이 순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북군에 따르면 사업비 확보문제로 유보됐던 어업지도선 건조사업비가 확보돼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을 비롯해 민선 3기 공약사항 총 56건 중 바다목장화 사업 유치, 농업·농촌발전대책 등 7건이 완료됐고 나머지 48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1건만 취소됐다.
특히 민선 3기가 마무리되는 올해는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제주해녀박물관 개관,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조성사업 마무리 등 3대 시책 사업도 마무리 될 전망이다.
특히 조천읍 교래리 산 119번지 100만평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돌문화공원은 돌과 흙, 나무, 쇠, 물, 제주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박물관으로 올해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약사항에 투자된 재원은 2002년 1679억원, 2003년 2253억원, 2004년 2279억원, 지난해 2035억원 등 총 8246억원이 투자돼 당초계획 7924억원보다 4% 증가했다.
이외에도 북군은 DDA와 FTA에 대응한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1차 산업 육성과 청정환경보전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자해 추진중인 공약사항들을 모두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