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음식점서 불법 카지노 영업
경찰, 30대 업주 입건
2006-02-01 김상현 기자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K호텔 2층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식당 내에 바카라 게임기 1대, 블랙잭 게임기 2대 등을 설치해 놓고 불법 카지노 영업을 한 혐의다.
경찰은 도박에 사용된 카지노 칩 193개와 바카라 표시카드 2매를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당시 손님은 없었다.
경찰은 김씨가 카지노시설을 감추기 위해 대형병풍을 쳐 놓는가 하면 주방으로 연결된 비상통로까지 만들어 놓음에 따라 업주 김씨를 상대로 그 동안의 도박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