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 대표하는 동백꽃 축제, 휴애리 13일 개막

2020-11-11     김영순 기자

 

제주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제주의 겨울을 대표하는 동백꽃 축제를 오는 13일부터 개최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66규모의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은 동백꽃 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곳에는 동백올레길, 동백온실, 동백정원 등에서 다양한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측은 올해 예년보다 일찍 동백꽃이 개화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휴애리 동백축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웨딩스냅, 우정스냅 등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겨울 제주여행객들의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 측은 이런 추세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백 포토존도 마련했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동백꽃을 정성껏 가꿔고 보살펴 왔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