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본 시장 온·오프라인 어느 한쪽도 포기할 수 없다

경제통상진흥원 도쿄에 판매장 제주제품 마켓팅 강화·판로 개척

2020-11-06     김영순 기자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은 제주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도쿄 오다이바에 소재한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에 제주 화장품 판매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라옥스는 일본내에 12개의 체인점포를 운영하는 유수의 유통회사다. 이번에 판매장을 설치하는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은 일본의 젊은 연인들이 필수 데이트 코스로 찾는 명소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 화장품 판매장은 청정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인테리어를 통해 제품판매와 함께 제주도를 홍보하면서 SNS를 이용한 온라인의 바이럴 마켓팅도 함께 이뤄진다.

라옥스 데크스동경비치다이바점 설치와 더불어, 시부야 중심의 쇼핑센터인 모디에서도 제주 화장품 회사 2개사 10개 품목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제주제품의 상설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주쿠의 대형쇼핑센터에서도 할로윈 축제와 크리스마스를 겨냥하여 제주기업 4개사 17개 품목이 판매되며 연말연시에는 2개사 5개 품목이 새로 추가된다.

또한 오사카 남바에 위치한 미루이백화점 남바점에도 제주회사 2곳이 제조한 화장품 10개 품목이 입점 판매되고 있다.

그동안 도쿄 중심으로 이뤄졌던 제주제품 판촉 마케팅을 다른 도시로 확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