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지감귤 출하동향 파악 도매시장 현지방문
2020-11-04 김영순 기자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와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3일 노지감귤 출하동향 파악을 위해 도매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회원조합장, 지역대표 이사, 지역본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 가락시장을 방문해 경매법인 관계자와 노지감귤 가격지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의, 극조생 감귤 경매 출하물량에 대한 품질점검 등을 실시했다. 경매법인 관계자들은 “감귤가격이 기대 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침체로 인한 농산물 구매패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고품질 감귤 출하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성범 연합회장은 “극조생 감귤의 품질이 역대 최장기 장마, 태풍 등 기상이변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출하시기가 도래한 조생 감귤의 품질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