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협재우체국과 예래우체국 폐국 잠정 보류
6일 종료 예정서 우편취급국 수탁자 못구해 추후 확정키로
2020-11-04 김영순 기자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6일 문을 닫을 예정이었던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협재우체국과 서귀포시 예래우체국의 폐국이 잠정 보류됐다.
우정사업본부 제주지방우정청은 4일 오전 이들 2곳 우체국 게시판에 제주우체국장 명의로 폐국을 잠정 보류한다는 공고문을 게재했다.
공고문은 “우체국 창구망 합리화를 위해 우편취급국 수탁자를 모집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우체국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종료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업무종료일은 특정하지 않고 추후 확정한다고 안내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경영개선을 위해 직영우체국을 폐국하거나 우편취급국으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제주에서는 협재와 예래우체국이 우편취급국 전환대상이다.
이에대해 지역주민들은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