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알작지 서부해안도로 인도침하 구간 신속 복구 추진
2020-11-02 임아라 기자
제주시는 태풍의 내습으로 지반 침하 피해를 입은 알작지 일원 서부해안도로의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강타한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도로는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인도부 지반 침하구간(연장 70m, 폭 2m)에 대한 현장 확인 후 안전을 위해 도로안전시설물(SAFE LINE, 출입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해 출입 통제하고 있다.
또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지난 10월 6일 복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복구 연장구간(140m)에 대한 복구비 5억 5000만원을 확보해 21년 상반기내 복구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