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생산ㆍ출하 모두 감소

2006-01-28     김용덕 기자
제주지역 기업체들의 산업생산과 출하가 해마다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제주통계사무소에 따르면 산업생산동향지수의 경우 2003년 114.3%, 2004년 107.7%, 2005년 97.8%로 해마다 낮아졌다. 출하동향지수역시 2003년 133.0%, 2004년 102.4%, 2005년 90.9%로 매년 감소했다.
산업생산증감률을 보면 산업생산의 경우 2004년 마이너스 5.8%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는 마이너스 9.2%를 기록, 지난 2003년 마이너스 9.3%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출하증감량 역시 2004년 마이너스 23%를 기록한데 이어 2005년에는 마이너스 9.2%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산업생산동향을 보면 음식료품제조업에서 오렌지원액, 가공차, 전분의 생산 감소와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에서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벽돌 및 블록의 출하감소와 비금속광물광업의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2.6%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