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산물 드라이브 스루로 저렴하게 맛보세요!

30~31일 제주시 이도동 제주분마이호랜드 부지서 진행 어업인 ‘소득 향상’.소비자에 ‘할인 구입’ 소비촉진 나서

2020-10-27     강동우 기자

“제주산 청정 수산물 드라이브 스루로 저렴하게 사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입인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제주분마이호랜드 부지에서 진행되며, 행사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는 (사)제주특별자치도수산물가공유통협회 회원이 담당하며 판매되는 수산물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마리당 3백20g 가량의 제주산 은갈치가 8천원에, 제주산 고등어살은 1kg에 9천원, 자반고등어는 3마리에 5천원, 새우살은 1kg에 1만5천원 등 시중보다 최고 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제주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판매 장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함께 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산물 가공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 및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 및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