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예비 후보 선관위, 31일부터 접수

2006-01-27     정흥남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접수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관위에 도지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등록시점부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5인이내의 선거관계자를 둘 수 있게 된다.
또 선거운동 내용이 게재된 명함배부와 선거홍보물 발송, 전자운편 발송 등 선거운동도 할 수 있게 된다.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회계책임자 1명을 선정, 신고해야 하며 이때부터 예비후보자는 정치자금 수입 및 지출을 위한 예금계좌를 개설 신고한 뒤 정치자금을 지출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예비후보자로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출마예정자들은 어떤한 선거운도도 할 수 없으며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신을 홍보할 수 잇는 필요한 사안만 게시할 수 있다.
한편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