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 등교수업 확대…900명 미만 전체 등교
19일부터 탄력적 운영 권고 311개교중 278개교 전체 가능
2020-10-14 임아라 기자
제주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19일부터 확대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900명 미만 학교 등은 여건에 따라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900명 이상 유‧초‧중‧고등학교는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코로나19 교육청대책본부회의, 지역방역당국,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학교와 지역 여건에 따라 학사운영과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안내했다.
전체 등교가 가능한 학교는 △유치원 122개원(공립 101·사립 21) △초등학교 98교(제주시 동 22·제주시 읍면 34·서귀포시 동 13·서귀포시 읍면 29) △중학교 36교(제주시 동 7·제주시 읍면 14·서귀포시 동 7·서귀포시 읍면 8) △고등학교 22교(제주시 동 5·제주시 읍면 7·서귀포시 동 6·서귀포시 읍면 4) 등 총 278개교다.
이는 전체 311개교(유 123·초 113·중 45·고 30)의 89.3%(278교)에 달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 원칙을 이어가며, 특수학교(학급)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