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도로 교통사고 화재 차량 운전자 뒤늦게 경찰에 자수

2020-10-12     제주매일

 

 1100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다 뒤늦게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2일 오전 0시 50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1100고지 휴게소 인근에서 스파크 차량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불에 타 5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전 뒤늦게 A(30·여)씨가 자신이 운전자라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에 불이 났지만, 정신이 없어 그냥 갔다고 A씨가 진술했다”며 “운전자와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