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 특산어종 다금바리·구문쟁이 치어 4만 마리 방류

10월 중 김녕리·서귀포시 사계리 연안 해역 치어 방류

2020-10-12     제주매일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10월 중 김녕리와 서귀포시 사계리 연안 해역에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금바리와 구문쟁이는 제주연안 암초대가 잘 형성되어 있는 곳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다금바리와 구문쟁이 치어(5~7cm 크기)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해 부하 후 120일 정도 육상수조에서 사육한 것이다.
김문관 원장은 “매년 다금바리, 구문쟁이 뿐만 아니라 자원감소가 뚜렷한 제주특산 어종들을 탐색하여 어장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