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서 승용차 바다 추락

2020-10-11     임아라 기자

 10일 오전 8시 12분께 제주시 한림항 내 한림수협 창고 앞 해상에서 승용차 1대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서는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중수색 결과 차량 내부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것을 확인, 크레인을 이용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승용차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차량 소유주의 아내 A씨가 오전 8시쯤 창고 앞에 주차하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지 않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