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 갖고 코로나19 방역에 힘, 감사”

원 지사 8일 표창대상자 간담회 방역 힘쓴 도민·단체 회원 격려

2020-10-11     임아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8일 오후 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방역활동 표창대상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 써주신 각 기관·단체 많은 분들에게 도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코로나19 방역활동 표창대상자 292명 중 간호사, 군인, 교통 등 도민·민간단체 분야별 대표자 8명이 참여했다.


 원 지사는 간담회 자리에서 “도민들과 제주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의 각 기관·단체 많은 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방역해 주셔서 도민들도 자랑스러워하고 정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영업 손실뿐만 아니라 특히, 양로원에서는 가족들에 대한 면회금지와 외출금지 등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면 철저한 방역 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참석한 코로나19 표창대상자와 코로나19 방역 상 어려운 점과 현재 생활에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의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