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까지 방역태세 유지 원 지사 “긴장 늦추지 말아 달라”
2020-10-04 제주매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추석연휴 이후 한글날 연휴에도 입도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글날 연휴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연휴기간 운영상황 및 한글날 연휴기간 방역 대책상황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추석연휴기간 타 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제주도민과 입도객들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자체간 확진자에 대한 정보전달 체계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다는 보고를 받은 후에는 “확진자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에 집중 건의해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워크스루에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청정 제주를 지킬 수 있었다”며 “제주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고 든든해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글날 연휴기간 이후에도 검사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연휴기간 총 13만 2,305명이 제주에 입도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