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안보이는 제조기업 종합지원책 절실
제주상의, 4분기 제조업BSI 발표
2020-10-04 제주매일
제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해 정부와 지자체의 종합지원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최근 8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전망지수,기준치=100)는 7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항목별 6개 부문 전망치를 보면 △체감경기 전망치는 71p로 전분기(77p) 대비 6p하락 △매출액에 대한 전망치는 71p로 전분기(70p) 대비 1p상승 △영업이익에 대한 전망치는 66p로 전분기(70p) 대비 4p하락 △설비투자에 대한 전망치는 78p로 전분기(75p) 대비 3p상승 △자금 조달여건 부문 전망치는 51p로 전분기(63p) 대비 12하락 △공급망 안정성 부문 전망치는 75p 로 조사되었다.
제주상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를 대비해 규제혁신을 통한 민간투자 확대, 내수활성화·수출 촉진 등을 위한 정부차원의 종합지원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