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목표 1억7000만달러

日시장 위주 탈피…유럽ㆍ아프리카 신규 공략

2006-01-26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올해 수출목표를 1억7000만달러로 확정,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의 수출목표는 1억6400만달러로 지난해 11월말까지 수출실적은 1억4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올해 이같은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우선 신규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또 수출품목 다양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와관련, 현재 35개 수출품목을 50개 품목으로 늘릴 예정이다.
올해 IT.BT 제품과 공예품 및 신규 기계류 수출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또 현재 24개국인 해외 수출국을 30여내국으로 확대, 유렵과 아프리카 지역 신규시장 개척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현재 일본시장 위주의 수출판로를 다양화 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국제식품 박람회 참가 △수출업체 해외 마케킹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주도는 해외수출시장 조사와 국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KOTRA 해외지사화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특히 지역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기위해 무역.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KOTRA 아카데미 위탁교육, 제주대학교 관련 사업산과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