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 달성한다  

당도·품종·유통 3대혁신 추진  비상품감귤 유통단속 강화

2020-09-24     제주매일

서귀포시는 올해 감귤조수입 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감귤분야 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도·품종·유통’ 3대혁신을 통해 2022년 목표인 감귤조수입 1조원  달성을 위한 발판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유통지도 단속반을 모집해 운영하여  추석을 겨냥한 극조생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례위반 선과장에 대하여 출하전부터 면담을 통하여 협조를 구하고 상습위반 감귤선과장과 극조생감귤재배 주산지에 대하여 단속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드론을 활용한 과수원 단속과 수확 전 당도검사를 통해 비상품감귤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쇼핑몰 감귤판매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비상품감귤 의심 판매자를 추적하여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 영향으로 육지부 과수의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농가에서의 품질관리와 행정에서의 강력한 비상품감귤 유통단속을 통해 서귀포시 감귤 조수입 8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 조수입 8000억 달성을 위해 행정에서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도 최대한 완숙해서 당도를 높인 후 출하하여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