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낭품은 하르방’‧‘제주컬러링북 시리즈’ 금상 차지
2020-08-25 제주매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18점을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5개 작품에 대해 관광 및 기념품관련업계, 도외 전문가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룰 구성, 상품성·디자인·창의성·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금상은 유천규의 ‘정낭품은 하르방’ 과 드림스카이(이준천)의 ‘제주컬러링북 시리즈’가 선정됐다.
‘정낭품은 하르방’은 현무암 돌담과 정낭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양초 홀더 장식품으로, 제주의 전통성을 제대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컬러링북 시리즈’는 4개의 스토리(바다, 숲, 사람, 길)와 지역별 테마를 살린 5권의 코스북으로, 여행기 작성과 컬러링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주 유기농 진피를 이용해 만든 감귤향이 나는 ‘제주감귤드립커피’와 ‘COSMO-VASE’시리즈의 제주옹기 형태의 화병, 여행 중 위험상황 발생 시 지인에게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녀캐릭터 비바리 안심알리미’가 은상을 받아다.
동상작은 ‘리틀스낵’, 라봉마들렌·녹차마들렌, 제주컬러링 엽서북, ‘감물염색 지갑, 가방’이다.
그 밖에 장려상에는 4개 작품이, 입선에는 5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처음으로 일반인 심사를 실시, 당선작 선정에 도민 대표성을 확보했으며 시상식은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