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 피하려다 승용차 추락…1명 숨져

2006-01-24     김상현 기자
23일 새벽 1시께 북제주군 애월읍 운전면허시험장 앞 서부관광도로에서 김모씨(38.남제주군 )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길 옆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씨의 애인인 박모씨(여.41.서귀포시)가 숨지고, 김씨는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갑자기 뛰어든 노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우측으로 틀다 사고가 났다는 김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