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당, 도당위원장 선출로 후반기 준비

2020-07-20     허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각각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후보 등록에 단독으로 응모해 선출이 확정됐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오는 25일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 선출의 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2022년 8월까지 이다. 

 야당인 미래통합당도 오는 24일 ‘2020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도당대회’를 개최하고 도당 위원장을 선출한다.

 두 당 모두 이번에 선출되는 도당위원장이 제20대 대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향후 2년간 발생할 정치 이슈들을 진두지휘하는 만큼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