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사진전
한라산ㆍ일출봉ㆍ용암동굴 제주의 아름다움 '한껏'
2006-01-21 한애리 기자
제주도는 제주자연유산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추진 경위 등을 전국에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사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신청 기념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와 문화재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 '제주의 화산섬 용암동굴'에는 한라산과 일출봉, 용암동굴 사진 80여 점이 내걸려 제주자연의 아름다움과 학술적 가치, 세계 유산 등재의 당위성 등을 과시한다.
'제주의 화산섬 용암동굴' 1차 전시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에서 마련될 예정이며 서울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주한외교사절단과 국회의원, 정부부처장·차관, 문화재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예정이다.
이어 3월 6일부터 10일까지는 문예회관에서 제주전시회 첫 번째 일정이 진행되며 4∼5월까지는 만장굴과 일출봉, 유산지구별 읍사무소 등에서 마련된다.
한편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지역을 효과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가칭'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보존관리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