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확보 못한 주최측에 유감"

한농연, 감귤선별기 입찰관련 성명

2006-01-20     김용덕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고철희, 이하 한농연)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감귤농협의 산지거점유통센터 감귤선별기 입찰 업체선정의혹과 관련 19일 성명을 내고 “투명성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주최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성명을 통해 “자칫 잘못해 제주감귤의 유통혁신을 위해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하는 산지거점유통센터의 건립사업이 취기가 곡해되거나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바로 우리 제주감귤농가에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농연은 이어 “입찰과정의 모든 시비에 대해서는 이미 해당업체측이 법적으로 가처분신청을 한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기를 바란다”면서 “농림부와 농협중앙회, 제주감귤농협을 비롯한 관련기관은 산지거점유통센터의 건립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