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기존 공공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한다
2020-06-08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시범사업은 기존 공공시설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접근성 향상, 안전과 편의성 확보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으로 삼양선사유적지 야외화장실, 소암기념관, 탑동 광장 등 3개소를 선정하고 3억3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범사업 대상지 수요조사와 부서 협의를 통해 지난 2월에 시범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이후 실시설계 및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BF 예비 인증 등을 거쳐서 6월 초 착공과 함께 본격화되며, 8월 초에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2019년에는 탑동 제2공원 화장실, 탑동 해변 공연장, 화북 제1,2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