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예방' 관리 강화

도소방본부 내달 10일까지

2006-01-19     김상현 기자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연쇄방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방화예방 특별 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이 기간 △재래시장과 대형판매시설 등 화재사고 발생시 대형피해 우려대상에 대한 안전강화를 비롯해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 주민대상 소방시설 작동법 교육활동 △주택밀집지역 방화예방 주민홍보활동 △심야시간 다중이용시설 순찰 등을 강화한다.
도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에 대해서는 현장보존 등 경찰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지난해 방화는 모두 42건으로 2004년 31건에 비해 11건이나 증가했으며, 올해도 이미 2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