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가정집 강도사건'

경찰 20대 용의자 영장

2006-01-19     김상현 기자
속보='구좌읍 가정집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는 18일 이 사건의 용의자 고모씨(29)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간상해 등 전과 4범인 고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 50분께 북제주군 구좌읍 B할머니 집에 침입, B할머니를 폭행해 전치 8주간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고씨가 범행당시 입고 있었던 혈흔이 묻은 옷과 신발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와 함께 이날 서귀포경찰서는 강모씨(36)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2002년 10월 22일 오후 10시 30분께 서귀포시 모 호텔 주차장에서 K씨(여.23)를 흉기로 위협해 인근 공사장으로 데리고 가 현금 7만 8000원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