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대행기관으로 선정
2020-05-14 이애리 기자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대행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대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1개 기관이 신청·접수했고 지난 13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심의는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전문성 및 서비스 제공능력,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계획의 적정성, 인력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 자원관리의 체계성 및 적절성으로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설을 운영함에 있어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장기요양기관 운영을 위해 치매어르신 중심의 품격높은 서비스 제공,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 제시,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 운영을 핵심과제로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은 남원읍 남원리 소재, 규모 부지 6699㎡, 건물 1741㎡(지하1층, 지상3층)으로 시설정원 48명인 시설로 치매전담실(24명)과 일반요양실(24명)을 구성·운영한다. 치매전담실인 경우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입소 가능하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가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