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본격 추진
2020-05-11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단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 업체에 대한 사업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지역을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사업비 규모는 약 90억 원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오라동, 노형동, 한림읍, 조천읍 4개 지역이, 서귀포시에서는 예래동, 대정읍, 남원읍 3개 지역이 신청했다.
제주도는 오는 12일 신청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신청 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을 위한 평가는 계량 40점, 비계량 60점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한편 올해에는 강정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66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