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도 안전한 횡단보도...안전조명등 설치

2020-05-07     이애리 기자

제주시는 야간 과속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43곳의 횡단보도에 안전조명등을 설치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경찰서와 읍면동의 협조를 얻어 사고다발지역과 교통사고 취약지역 중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선정했으며 지난 1월 초부터 횡단보도 주변에 균일한 조명이 가능한 고효율 LED투광등 160개를 신규 설치하고 118개의 노후 저효율 조명등을 고효율 LED투광등으로 교체했다. 

안전조명등을 설치와 함께 조명밝기를 30lux에서 50lux로 상향조정하고 횡단보도 선형에 집중되던 조명범위를 30m에서 50m 이내 범위까지 균일하게 비출 수 있도록 확장해 효율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