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신개념 스마트 그늘막 설치

2020-05-07     이애리 기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그늘막이 설치된다. 

제주시는 기존에 설치된 고정형 그늘막 82개 외 추가적으로 오는 20일까지 9곳 19개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중 2곳(3개)에 도내 최초로 스마트 그늘막을 도입한다.

이번에 시범적으로 설치되는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기온, 풍량, 일몰·일출시간에 의해 자동 개·폐 되는 신개념 그늘막이다. 강풍 등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인력 낭비를 줄이면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LED 조명이 부착돼 있어 행사 등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