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54억 정리

2020-05-06     이애리 기자

제주시는 ‘2020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6월말까지 운영한다.  

지방재정 확충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정리기간동안 54억을 목표로 전자예금 압류, 부동산 압류, 사업대금 지급정지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지난 3월말 기준으로 207억원으로 올해 40억원, 지난해분 167억원이 체납됐다. 이중 자동차책임보험미가입 등 과태료와 부동산관련 과징금이 125억원으로 6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액 중 57%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체납차량 번호판 전국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해 과태료 납부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