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활성화 조례안 발의
2020-05-01 허태홍 기자
제주도의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역사 공부를 촉진하기 위해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제주특별자치도 학생들이 지역 역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성을 찾고 지역 정체성을 함양함으로써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강성의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일선학교에서 지역 역사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에 편성ㆍ운영함은 물론 지역 역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학습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선학교에서 역사관을 운영하고자 할 경우, 교육청에서는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례안의 세부적인 내용에는 △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감의 책무 △ 교육과정 운영 △ 역사관 운영 △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되고 있다.
아울러 강성의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에 대한 체계가 마련된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학교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후속조치를 진행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