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민방위 교육 잠정 연기
2020-04-29 이애리 기자
2020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훈련이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다.
제주시는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시행 계획에 있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민방위 교육훈련 대상자가 일정 공간에 집결해 진행되는 교육 특성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민방위대 인적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범정부적으로 시행 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것이다. 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행정안전부에서는 2020년 을지태극연습을 하반기로 연기했으며 국가 주요행사 및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