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본색 신활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2020-04-29     이애리 기자

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추진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감귤본색 신활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서귀포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 

감귤본색 신활력 프로젝트는 남원읍 신흥리 일대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특화상품화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귤피를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및 교류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4월 초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건부 승인사항에 대해 보완 사항을 반영한 최종(안)을 추진위원회로부터 심의?의결 받았으며 이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거점 인프라 구축을 위한 활력센터와 가공센터 조성을 비롯해 진피의 생산공정·저장기술 개발 등의 연구개발사업, 상품가치 극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사업, 참여그룹 협업체계 구축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이 추진된다. 

고광희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감귤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협업해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의견을 공유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