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만7608세대 61억2500만원 지급
2020-04-23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행복드림포털을 통해 접수된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심사한 결과, 총 1만7608세대에 61억 250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 접수 3일째인 22일 오후 6시까지 행복드림포털에는 31만 6233명이 방문해 총 2만 361세대가 온라인 신청을 완료했다.
지난 22일 행복드림포털에는 7만3895명이 방문 했으며, 이중 실제 온라인 신청이 이뤄진 건수는 7821건으로 확인됐다.
접수 첫날인 20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 누적건수는 2만 361건으로 이 중 1만7608세대에 대해 지급이 결정됐다. 이는 전체 신청 건수대비 86.5%에 해당하는 비율로, 21일 지급 비율 75.8%보다 높았다.
또한 21일 2311세대에 7억 8580만원을 입금한데 이어 22일 추가로 7198세대에 25억 2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현재까지 총 9509세대에 33억 680만원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지급됐다. 어제 최종 심사가 완료된 8099세대에 대해서도 오늘 중으로 세대주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은 1인 가구가 5312세대로 전체의 30.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인 이상 가구가 5238세대(29.7%), 2인가구 3796세대(21.5%), 3인가구(18.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