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가축질병치료보험 도 전 지역으로 확대

2020-04-21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가축질병치료보험 가입을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보조비율을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축질병치료보험 시범사업은 가축 질병 감소와 축산농가의 안정된 생산기반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제주시가 첫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는 더 많은 소 사육농가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서귀포시를 추가 신청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도 전 지역으로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도입 첫 해와 달리 올해는 보험료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보조비율을 확대한 결과, 가입률은 기존 0.27%(107두)에서 3.7%(1491두)로 증가시키는 데 성공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