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수리계 통합
2020-04-20 이애리 기자
서귀포시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지역별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수리계를 마을 단위로 통합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관리 시범사업을 처음 실시해 5개 마을의 32개 수리계를 5개로 통합하고 관로 정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난산리 등 10개 수리계를 2개로 통합, 농업용수 관로 정비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9월까지 3~4개 지역의 수리계를 마을 단위로 통합하는 등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현재 279개 수리계를 96개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농업용수 마을단위 통합관리를 통해 농업용수 부족 시 마을별로 능동적으로 대처해 보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