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평대리에 수산물 직판매장 건립...7월 준공

2020-04-17     이애리 기자

구좌읍 평대리에 수산물 직판매장이 올해 건립된다. 

제주시는 지역어업인들이 생산한 수산물을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수산물 직판매장을 구좌읍 평대리 어촌계 소유 부지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12㎡·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시는 지난 3월말 건축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서 여름 피서철 이전(7월20일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 후에는 전문업체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산물 직판매장은 평대어촌계 소속 해녀들을 중심으로 연중 운영할 예정이며 해녀들이 생산한 천초, 미역, 소라, 전복, 성게 등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지역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